이더채널(EtherChannel) 이란?
이더채널은 2개 이상의 물리적인 회선을 논리적으로 묶어서 하나로 만드는 기술입니다.
특히나 Cisco에선 이더채널이라 불리지만 타 벤더에서는 Trunking 또는 Link Aggregation 이라 말합니다.
위의 사진처럼 장비 PC1 ➔ P2 ARP요청 프레임을 보낸다고 가정하게 된다면
SW1 ➔ PC1 에게 수신한 포트를 제외한 나머지 포트로 ARP 요청 프레임을 브로드캐스트 시킵니다.
여기서 SW1은 자신이 보낸 브로드캐스트를 다시 되돌려 받기 때문에 루핑이 돌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루핑을 방지하기 위한 스패닝트리 프토콜이 하나의 포트를 Blocking 시킵니다.
이에, 회선을 두개나 연결했는데 하나는 쓰지 못한다는 건 너무 불편하기 때문에 위의 그림처럼
이더채널로 두개의 회선을 장비가 하나의 회선인 것처럼 받아들이게 함으로써 하나의 회선만 연결되어 있다고 판단되어 스패닝트리 또한 돌지 않습니다.
이렇게 몇개의 회선이던 묶여있다면 하나의 회선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더채널 장점
👉 회선 이중화가 가능함
👉 대역폭이 증가한다
👉 로드벨런싱이 가능함
👉 박스 구성에서 STP의 영향을 최소화 한다.
이더채널 사용 시 주의사항
👉 vlan, Speed, 전이중(Duplex), STP 설정값이 모두 동일해야 설정이 가능합니다.
👉 Trunk Port를 이더채널로 구성 시 모든 Port가 같은 Trunk mode로 구성되어야 합니다.
👉 Switched Port analyzer(SAPN, 포트 미러링)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 Port-Security 설정 시 구성 불가능합니다.
👉 Fast, Gigabit Ethernet에서는 구성이 가능하지만 Ethernet(10Mbps)에는 지원이 불가능합니다.
이더채널 종류 2가지
LACP(Link Aggreagation Control Protocol)
IEE 표준 이더채널 모드이며 양 장비 모두에 LACP를 구성해야지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LACP의 경우 16개의 포트를 하나로 채널링 할 수 있으며 8개의 활성 링크를 가지게 되는데 그 이상의 8개 링크는 백업 용도로만 사용합니다.
PAgP(Port Aggregation Protocol)
Cisco 독점 이더채널 모드 이며 Cisco 장비간 이더채널 사용시에만 PAgP 사용이 가능합니다.
추가적으로, 최대 8개 포트까지 채널링 가능하지만 LACP와 달리 백업 용도로 그 이상의 포트를 구성할 수 없습니다.